여행/일본

1편 : 기타큐슈 _#4 시모노세키 가라토가는법, 복어회초밥, 가라토시장

냐오스 2020. 7. 3. 10:15

"2018년 12월 11일 ~ 13일의 기행기를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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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에서 시간을

어느정도 보내고 나면

이젠 시모노세키도 가봐야죠

모지코에서 시모노세키로

가는 방법은 주로 배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흔히들 아시는

가라토 시장으로 가는거죠

우선 매표소를 찾아갑니다

 

 

안내문이 있어요

안내문에는 친절하게

한글이 적혀있구요

시모노세키까지

편도로 400엔입니다

(소인은 200엔이에요)

 

 

 

 

이렇게 매표기기를 보시면

위측에는 편도

아래측에는 왕복입니다

위측 가장 왼쪽이

대인 1인이니까

저걸 눌러주면 되겠죠?

 

 

 

 

여기 동전 투입구에

400엔을 넣으면

 

 

 

이렇게 티켓이 나온답니다

티켓을 받아서

승강장쪽으로 걸어가요

 

 

저기 왼쪽에

시모노세키로 옮겨줄

작은 배가 한 척 보이네요

 

 

 

생각보다 작은배라

조금 걱정도 됩니다요..

배가 작을수록

멀미를 할 가능성도 생기니까요

실제로 이 날은

바람이 굉장히 불어서

롤러코스터 같은 승차감을 주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

 

 

 

배가 한 척이 들어오네요

사실 이 배가 운행하는 배였습니다

방금 시모노세키에서

다시 모지코로 돌아온

왕복 운행 배였어요!

 

 

 

칸몬라인이라고 적힌

이 배를 탑승합니다

 

 

 

 

이렇게 생긴배에요

여전히 작은 배였는데

그래도 좌석이 꽤나 많아서

널널하게 갈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외부에

좌석이 따로 있어서

바람과 파도를 느끼고 싶으시면

밖에서도 탑승 가능합니다!

 

 

012

 

위에서 얘기한것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파도가 꽤나 컸어요

그래도 안전하게

시모노세키까지 도착했습니다

(사실 실제 운행은 5~10분가량..)

 

 

 

 

시모노세키에 도착하자마자

저를 반겨주는 것은

복어 동상이었어요

시모노세키는

복어로 유명한 항구도시입니다

그래서 신선한 복어를

드시러 오기도 하셔요

흔히들 가라토시장을

많이 방문하시곤하죠

가라토시장에 초밥때문에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초밥은 주말에만 이용가능해요

평일에는 단순 회정도만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평일에 초밥드시러

먼 곳까지 방문하셨다가

초밥을 못드시는 낭패를

만나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여기 복어동상과 함께 찍으라고

삼각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움직일 수도 있어서

다른 방향으로 찍을 수도 있어요

방문객을 배려하는 마음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이왕 시모노세키까지 왔으니

이웃과 방문하시는 분들께

가라토 시장도 포스팅해드려야죠!

평일의 가라토시장은 어떤지

그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죠

근데 왜 장날이 아닌거지..ㅠ

하필이면 공교롭게도

연말에 가라토시장 공사기간이었어요

그래서 문을 연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더라구요

나는 복어회를 먹으러 왔단 말야...

 

 

 

공허한 마음을 달래고자

가라토시장에서 나오니

가메야마 하치만궁이 보입니다

사실 아카마신궁인줄 알고

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간건

안 비밀

 

 

 

 

계단을 올라가니

본관이 보입니다

 

 

 

 

물을 마시는 건지

손을 씻는 건지 모르지만

뭔가 들어가기 전

경건해지는 장소 같아요

 

 

 

 

이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는

지역명소 알려주는

안내기기(?) 같은데요

아쉽게도 한글이 없습니다

그래서 눌러보지 않았아요 :ㄷ

 

 

 

 

등의 모양도 복어로 해놨네요

굉장히 귀엽습니다

하치만 궁에 올라오니

참 좋다..는 생각이 안들고

너무 춥고, 너무 배고팠어요

그래서 허세 그만부리고

식당을 찾기로 합니다

그래도 복어는 먹어야죠!

 

 

 

 

주변을 보다보니

가라토시장 옆에도

복합상가 같은 건물이 있어요

카몬하프라 적힌 건물인데

꽤나 식당이 많습니다

저는 단순히 초밥을

그것도 복어를 먹기위해 왔으니

당연히 초밥집을 찾아갑니다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요렇게 생긴 가게가

보일거에요

하지만 입구는

왼쪽에 있단 사실!

 

 

 

 

뽑기 사이의

길을 지나가면

 

 

 

여기 입구가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가요

 

 

 

 

여느 회전초밥과

비슷한 식당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식탁에

물이 있는게 맘에 들어요

제가 갔던 회전초밥집은

늘 정수기가 멀리 있어서

물뜨러 멀리까지 가야했거든요

 

 

 

 

주문은 아이패드로 가능해요

한글도 있는게 맘에 듭니다

아시다시피 한글이 없는

회전초밥집이 꽤나 있잖아요?

 

 

 

 

복어초밥을

제일 먼저 주문했어요

막 입에서 살살 녹는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막 익숙하지도

막 특이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초밥이었어요

본격적으로 먹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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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여기 방문하신다면

다른 초밥보다 도미를 추천해요!

도미가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포스팅하는데도 침 고인다..)

사실 저녁에도

초밥을 먹을 생각이었어서

복어만 간단히 먹을 생각이었는데

너무 많이 먹어버렸어요..

 

 

01

 

맛만 보는 식으로

먹자고 들어갔었는데

결국 1,700엔치나 먹고서야

제정신이 들었습니다

 

 

 

 

복어회도 먹어봤겠다

다시 모지코로 돌아갈래요

돌아가는 방법은

아주 쉬워요

왔던데로 다시 가면 되겠죠?

여기 매표소로 들어갑니다

 

 

 

 

아까는 찍지 못했던

운항시간이에요

돌아가는 배편이 중요하니까?

라는 변명을 하면서..

돌아가는 시간 확인하세요~

 

 

 

 

역시나 이 버튼을

누르시면 표가 나옵니다!

 

 

 

 

한 건 많이 없지만

뭔가 노곤하네요

이제 모지코에 도착하면

다시 고쿠라로 돌아가야겠어요 :D